About Everfix
LA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차 수리 견적을 사진으로 견적을 받고, 메케닉과 상담을 통해 예약까지 연결하는 서비스 입니다. 운전자(수요자)와 메케닉(공급자) 대상 Everfix app 출시하여 Southern California 10개 도시 이상 45곳의 auto body shop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였습니다.
My Role
Co-Founder/Product 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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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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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fix 제품 기획 및 운영 정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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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사 마켓 파트너 확보 및 고객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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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및 마케팅 전략 수립
Story
Opportunity
UCLA 재학 중 몇가지 시장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Linkedin을 통해 FE/BE 개발자 파트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카페 주차장 앞에서 개발자 동료와 얘기 나누던 중, Everfix 아이디어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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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동료차의 뒷편 dent 가르키며) 수리가 필요해보이네요. 견적은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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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퇴근하고 타운에 오면 매번 Body Shop 영업시간이 지나서 아직 견적을 받지 못했어요. 주말에는 아이들하고 시간을 보내야 하니 시간 여유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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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러면 온라인으로는 견적을 받아볼 수 없을까요?
실제 사진으로만 견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다음날 동료의 차 손상부위를 사진으로 전달받아서 Auto Body Shop 5곳에 찾아갔습니다. 일부 사장님은 직접 차를 봐야만 정확한 견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종 3곳으로부터 견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잠재 고객 인터뷰와 리서치로 시장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Driver•
비교 견적을 받기 위해 최소 2곳 이상의 Auto Body Shop을 직접 방문해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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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소마다 수리 범위와 기간, 견적에 차이가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을 알기 어렵다.
비용 외 리뷰/평점, 수리 기간, 거리 등 조건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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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Auto Body Shop에 찾아가면 영업시간이 지나 주중에는 견적을 받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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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비용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견적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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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소에서 전달한 수리기간이 부품 배송지연 등의 이유로 지연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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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이 잦은 수리 일정은 정비소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은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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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p 및 Google rating 및 review를 확인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리뷰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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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유형별 실제 고객의 경험/리뷰를 확인하고 싶다.
Mechanic•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그룹 또는 보험사와 제휴하는 곳도 있으나, 고객이 없을 때는 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Market•
차량 시스템이 정교하게 발전되면서 OEM 부품 가격과 외장 수리 업체의 Labor 비용이 점차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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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창업지) 도시는 북미에서 교통사고가 다섯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차수리가 필요한 잠재 고객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Bootstapping MVP
다음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최소 요건으로 MVP 개발을 착수하였습니다.
[Car 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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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수리가 필요한 부분의 사진 5장과 차량 정보(브랜드, 모델, 연식)만으로 견적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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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요청한 위치를 기준으로 10mile(16km)이내 최소 3개 이상 견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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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을 받으면 실시간 알림으로 견적을 확인/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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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상담을 위해 메케닉의 상호명, 주소 및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Mecha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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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위치로부터 10mile 이내 견적 요청이 생성되면, 이에 대한 실시간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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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건별 견적(비용)과 커멘트로 견적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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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사진의 화질과 차량의 모델, 연식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
MVP 출시 한달 전에는 120여곳의 Auto Body Shop 사장님들과 마주하며 서비스를 소개하였고, 이중 45곳의 Auto body shop 사장님들이 Everfix 서비스 베타 서비스에 가입해주셨습니다.
Everfix Service Provider(Auto Body Shop)
서비스 출시 전부터 서비스 이용 계약서를 들고 다니며 사장님을 모집하였고, 일일이 서명한 계약서를 동료들에게 보여주며 함께 흥분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Investor Pitching
MVP 런칭 후 Plug&Play Co-founder Private IR meeting 기회를 얻게 되어 Everfix 사업을 피칭하였습니다. 정비소와 공급사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로 Pivoting 한다면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의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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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세일즈 통계를 보면 차량 부품을 공급하고 구매하는 시장이 활발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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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이벤트(Car accident) 상황만 고려한 비지니스는 초기시장 진입이 더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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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을 판매하는 공급사와 정비소간 bidding system(옥션 형태) 마켓플레이스가 보다 거래 빈도수 및 거래대금이 높을 것이며 매력적인 시장일 수 있다.
당일 LA로 돌아와서 동료들과 Everfix의 타겟 시장과 Pivoting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나, 이후 CTO(only BE)의 퇴사로 인해 제품 개발을 지속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BE멤버를 채용하기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이후 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Everfix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Lessons Learned
Linkedin을 통해 100여명 이상 개발자를 만나 4인 팀 빌딩을 시작으로 POC 검증, MVP 개발과 세일즈, 투자를 위한 피칭 등 작은 성공들과 실패를 통해 몇가지 교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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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시장을 검증하고 타겟 고객의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해 빠르게 검증해야 한다.
한정된 자원이기에 Pivoting을 위한 시간과 리소스 확보를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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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매출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의 니즈를 확인하는 것과 별개로 돈을 지불할 수 밖에 없도록 제품의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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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거래보다 반복적인 서비스 이용과 거래를 유도하는 lock-in 비지니스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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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에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동료가 필요하다.
문제를 기회로 관점을 돌리고 쟁취하기 위해 도전하는 팀이 되어야 한다.